하나투어, 중국 초등학생 한국 수학여행 유치

입력 2007-08-09 1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투어는 하나투어 인터내셔널을 통해 중국 산동성 및 동북성의 소학교(초등학교) 학생 약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8월 말까지 7회에 걸쳐 한국 여행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학여행단은 산동-인천 간 페리를 이용해 인천국제여객터미널로 입국하고 대장금 촬영지인 수원 화성을 비롯해 경복궁, 에버랜드, 인천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등을 둘러보게 된다. 태권도와 관련된 한-중 학생 교류행사도 진행되고 삼계탕, 제육불고기 등 한식 위주 식사 체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국내 중고교들이 해외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경향이 많아지면서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국내 수학여행지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에 대해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해의 경우 경기도를 방문하는 중국학생단체가 한 건도 없었으나 이번 여름에만 약 600명이 방문하게 됐고, 국내와 중국 현지에서도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어 앞으로 중국학생들의 한국방문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수학여행지가 활성화됨은 물론,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관련,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도가 중국 수학여행자들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방위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희숙 하나투어 인터내셔널 부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이어 올 겨울에는 문화체험과 스키관광 등을 결합해 다양한 프로그램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37,000
    • -1.52%
    • 이더리움
    • 3,377,000
    • -4.33%
    • 비트코인 캐시
    • 449,300
    • -1.12%
    • 리플
    • 716
    • -1.51%
    • 솔라나
    • 208,000
    • +0.63%
    • 에이다
    • 460
    • -2.34%
    • 이오스
    • 635
    • -3.35%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5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50
    • +5.09%
    • 체인링크
    • 13,800
    • -4.76%
    • 샌드박스
    • 340
    • -3.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