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남북정상회담 적극 환영"

입력 2007-08-08 10:58 수정 2007-08-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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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보장 등 4대 경협합의 이행 촉구

재계가 8일 발표된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관련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제계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평화분위기가 정착된다면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고 경제 활력 회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계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모든 국민의 염원인 한반도 평화통일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크게 환영한다"며 "경제계는 이번에 개최될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북핵문제 해결을 통한 한반도의 긴장완화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동북아 평화정착에도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대북투자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어 북한의 자원개발, SOC투자 등 남북 경협사업의 대폭적인 확대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상의는 "다만, 이번 정상회담이 남북관계 개선과 경협활성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후속대책이 시급히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도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무협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간 경제협력과 평화정착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밝혔다.

특히 "청산결재, 이중과세방지, 투자보장 및 상사중재 등 4대 경협합의서의 이행을 통해 남북간 교역이 보다 활성화되고, 개성공단을 통한 경협에도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북간 연결된 도로 및 철도가 본격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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