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나홀로 역성장

입력 2016-07-21 21:17 수정 2016-07-22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전분기 대비 4.8% 감소… 점유율 3.4%포인트 하락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만이 역성장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 분기(8091만 대) 대비 4.8% 감소한 7706만 대에 그쳤다.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도 28.0%에서 24.5%로 3.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이 2분기까지 2600만 대가량 팔리며 선전했지만 다른 제품 판매가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다른 제조사들은 전 분기 대비 출하량이 증가했다. 애플의 출하량은 4190만 대에서 4750만 대로 13.4% 늘었고 시장점유율도 14.5%에서 15.1% 상승했다. 화웨이 역시 2687만 대에서 2894만 대로 출하량이 7.7% 확대됐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출시된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G5’의 예상밖 부진에도 출하량은 1503만 대에서 1699만 대로 1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 오포는 1531만 대에서 1761만 대로, 비보는 1358만 대에서 1478만 대로 출하량이 늘었다.

성수기를 맞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 분기 2억8896만 대에서 3억1455만 대로 8.9%로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45,000
    • -0.98%
    • 이더리움
    • 3,621,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496,000
    • -1.78%
    • 리플
    • 737
    • -3.53%
    • 솔라나
    • 229,000
    • +0.66%
    • 에이다
    • 497
    • +0.4%
    • 이오스
    • 669
    • -1.76%
    • 트론
    • 219
    • +1.39%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450
    • -2.99%
    • 체인링크
    • 16,730
    • +4.04%
    • 샌드박스
    • 374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