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CJH 합병무산] SK텔레콤 "공정위 M&A불허 '매우 충격적'…후속대책 고민"

입력 2016-07-05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수합병(M&A) 불허 뒤 당사자인 CJ헬로비전에 이어 SK텔레콤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SK텔레콤은 5일 "어제(4일) 공정위로부터 CJ헬로비전 주식취득 행위를 해서는 안되고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간의 합병행위도 안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 같은 냉기류를 전했다.

SK텔레콤은 "공정위는 합병법인이 출범할 경우, 권역별 방송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지위가 강화될 우려가 있어 그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알려왔다"며 "이러한 결정에 대해 SK텔레콤은 매우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한 "인수합병 이후 대규모 콘텐츠, 네트워크 투자 등을 통해 유료방송 시장 도약에 일조하고자 했던 계획이 좌절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SK텔레콤은 공정위의 M&A 불허 결정에 대한 후속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SK텔레콤은 "공정위로부터 전달받은 심사보고서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후속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08,000
    • -0.59%
    • 이더리움
    • 3,438,000
    • -3.83%
    • 비트코인 캐시
    • 456,300
    • -1.02%
    • 리플
    • 867
    • +18.6%
    • 솔라나
    • 217,700
    • +0.32%
    • 에이다
    • 470
    • -2.08%
    • 이오스
    • 654
    • +0.15%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3
    • +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850
    • +5.37%
    • 체인링크
    • 14,100
    • -4.08%
    • 샌드박스
    • 352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