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SYSTEM’에 사회불만+셀프디스 담았다…“찬양하라 박정희 김대중”

입력 2016-06-30 0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아이언 인스타그램)
(사진=아이언 인스타그램)

대마초 흡연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래퍼 아이언이 새 앨범 ‘SYSTEM’을 발표한 가운데, 신랄한 사회 비판과 셀프 디스가 담긴 노랫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이언은 30일 음원사이트에 신곡 ‘SYSTEM’을 공개해, 대마초 흡연 논란 이후 3개월만에 가요계로 컴백했다.

아이언은 ‘SYSTEM’에서 사회와 자신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노랫의 도입부에는 “죽은 채 보냈지 내 1년/방 한 켠 날 밀어 넣어/소리 없는 비명/이불 속 내지르며/문득 마주한 거울 앞/어느새 망가져있는 나/이미 예견된 내 몰락”이라고 자신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여긴 양아치 소굴/이제야 봤지 네 속을/의릴 빙자한 비즈니스/뒤로 붙어 먹는 mistress/내가 추락하길 기리는/뱀들의 친절한 눈빛/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이 바닥”이라며 가요계를 폄하하기도 했다.

언론과 사회에 대해서는 “청탁을 받는 기자와 경찰/타이밍에 맞춰 터지는 폭탄/언론의 커튼 뒤 숨은 공작”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대중들에 대해서는 “네 눈을 가린 우민정책들/찬양하라 박정희 김대중/네 자신도 몰라/네가 세뇌된 줄”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롤 프로리그 이적시장, 한국 선수들의 ‘컴백홈’ 러시 시작될까 [딥인더게임]
  • “연말엔 화려하게”…한정판 ‘홀리데이 에디션’ 내놓는 뷰티업계
  • 백화점 달구는 애니메이션 팝업…아케인vs드래곤볼 한판 대결
  • 포항제철소서 큰 불, 3시간 만에 진화… 1명 부상 [종합]
  • '이강인 2골 1도움' PSG, 앙제에 4-2 승리…홈 팬들 물통 투척 '눈살'
  • 북한, GPS 교란 도발…선박ㆍ항공기 등 운항장애
  • '트럼프 효과 지속'…비트코인 사상 첫 7만7000달러 돌파
  • 더위에 한 박자 늦은 단풍…도심에서 즐겨볼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473,000
    • +0.84%
    • 이더리움
    • 4,367,000
    • +5.25%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14.68%
    • 리플
    • 791
    • +3.4%
    • 솔라나
    • 282,100
    • +1.18%
    • 에이다
    • 742
    • +22.85%
    • 이오스
    • 694
    • +6.12%
    • 트론
    • 225
    • +0.45%
    • 스텔라루멘
    • 145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950
    • +9.65%
    • 체인링크
    • 19,420
    • +4.24%
    • 샌드박스
    • 383
    • +5.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