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 26일 공개매각..새 주인 찾나

입력 2016-05-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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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엘에스티가 새 주인 찾기에 나선다.

25일 투자은행(IB)에 따르면 오성엘에스티 공개 매각 인수의향서(LOI) 접수가 오는 26일 오후 3시에 마감된다.

매각 대상은 KDB산업은행을 포함해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46%(5707만6000주)이다. 최대주주는 지분 1729만267주(13.9%)를 보유한 KDB산업은행이다.

매각 지분 규모는 입찰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입찰 참여자들이 제시한 인수 지분과 조건을 고려해 결정될 것”이라며 “최종 매각 지분 규모가 결정되면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비율대로 매각된다”고 말했다.

현재로선 입찰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외국기업, 동종기업, 사모펀드 등이 거론되지만 실제 loi를 제출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영회계법인 관계자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지난 2014년 1월 출자전환을 통해 5707만6000주의 오성엘에스티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산은은 오성엘에스티의 태양광 사업 부문을 매각한 후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방침이었으나 부동산 매각이 수차례 유찰되면서 채권단협의회는 보유 지분 매각과 유상증자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방침을 바꾸었다.

오성엘에스티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검사 장비 제조 관련 업체다. 태양광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으나 관련 업황 침체로 실적 부진에 빠져 2013년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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