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고령화시대 CSR] 키움증권, 9년간 370명에 장학금… 홀몸 어르신 집수리

입력 2016-05-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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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사내동아리 ‘키움과 나눔’은 장애우‧청소년‧집수리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사진제공 키움증권
▲키움증권 사내동아리 ‘키움과 나눔’은 장애우‧청소년‧집수리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사진제공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저소득층 자녀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금융장학생 제도를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학업 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제도다. 2008년 30명에게 장학금을 준 이후 올해까지 9년간 약 370여명의 인재들에게 1년간 대학등록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키움증권은 사내동아리 ‘키움과나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2012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키움과나눔’은 현재 장애우, 청소년, 집수리 3개의 파트가 활동의 주축이 되고 있다.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가운데 봉사활동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장애우 파트에서는 발달장애우 단체인 ‘기쁨터’의 ‘세상 만나기’ 활동을 2013년 6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에버랜드에 ‘봄맞이 체험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청소년 파트는 청소년보육시설인 ‘성심원’과 2012년부터 지금까지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만 19세 미만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 농촌체험, 휴양림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체험하는 가운데 특히 올해부터는 고학년 아이들의 사회적응을 도와주고자 특기 양성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집수리 파트에서는 사회빈곤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의 집을 수리하기도 하고 낙후된 환경 개선을 위해 벽화를 그리는 등의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6채의 집이 임직원의 손으로 고쳐졌다.

한편 키움증권은 신입사원 입문교육에서도 사회공헌을 강조한다. 2008년부터 대졸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 중 사회공헌활동을 필수로 하고 있으며 배식, 장애우 활동 등의 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교육 기간에 연탄배달, 소외계층 아동 야외활동 등 신입사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앞으로도 새로 입사한 사원들이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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