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은 지난달부터 판매하고 있는 '한화생명 100세건강 입원수술정기보험'의 입원수술보장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장금액 상한을 적용한 정액형 입원•수술보험으로, 첫 보험료 그대로 100세까지 보장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에는 손해율 부담으로 갱신형으로 판매해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상승했다. 보장기간도 80세로 짧았다.
또한 이 상품은 보장상한액을 설정함에 따라, 의료비 잔액을 SMS로 고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향후 보장받을 수 있는 잔여 의료비를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에 따라 생명보험협회가 ‘생명보험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에 관한 협정’을 전면 개정한 후 취득한 첫 사례다.
이번 결과로 한화생명은 12개의 배타적사용권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6개월 배타적사용권은 2007년 11월 삼성생명이 획득한 후 9년여만에 처음이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최근 보험산업은 독창적인 상품개발이 중요해졌다”며 “고객이 이해하기 쉽고 꼭 필요로 하는 보장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