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CJ홈쇼핑은 ‘제2회 대학생 M-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M-아이디어 공모전’이란, MD(Merchandiser: 상품기획가) 또는 Marketing(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젊은 고객을 겨냥한 신상품 발굴 및 신규 프로모션에 대한 대학생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UCC 상품광고 평가’를 실시한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참가자들이 주제에 맞춰 기획서를 제출하면 1차 평가를 통해 10팀을 선발하게 되며, 선발된 팀에게는 상품광고 UCC 제작의 2차 과제가 주어진다.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상품광고 UCC는 내부평가와 더불어 네티즌 평가를 동시에 받게되고, 이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최우수 1팀에 상금 300만원, 우수 1팀에 상금 150만원 등이 수여되며, 수상팀은 8월 20일 CJ몰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는 팀 단위 또는 개인으로 할 수 있고, MD와 마케팅 부문 중 택일하여 기획서를 작성하면 된다. 기획서는 [e-mail]을 통한 이메일 접수만 받는다.

대학생 M-아이디어 공모전은 이번이 2회째로, 작년 개최되었던 1회 공모전에는 총 17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20대를 겨냥한 전용 프로그램 제안’, ‘젊은 층의 니즈에 맞는 매거진 형식의 카탈로그 제안’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공모된 아이디어들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동영상 인터넷 라이브 방송 및 IT기기 신제품 프로모션 등에 상당 수 반영됐다.

CJ홈쇼핑 임지현 마케팅팀장은 “흔한 경쟁 프레젠테이션 대신 UCC 상품광고 평가방식을 도입, 네티즌의 직접 평가를 받게 했다는 데서 타 공모전과 차별화 된다”면서 “대학생들만의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반영을 통해 젊은 층의 신규 고객 유입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