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Cyber Branch’ 1000호점 달성

입력 2007-07-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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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의 기업 맞춤형 통합자금관리 시스템인 ‘사이버 브랜치(Cyber Branch)’ 가입 기업이 1000호점을 돌파했다.

국민은행은 이를 기념해 3일 여의도 본점에서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 브랜치(Cyber Branch) 1000호점 계약 고객인 성창기공과 사이버 브랜치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사이버 브랜치는 지난 2005년 국민은행이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규모의 기업을 대상으로 출시한 맞춤형 기업자금관리시스템으로 은행의 모든 금융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기업 내에 설치하는 가상지점이다.

성창기공의 라재수 상무이사는 “사이버 브랜치 도입으로 금융 관련사고 발생 염려도 없어지고, 업무효율도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ERP 연계를 통한 자금집행이 가능하고 여러 은행의 인터넷뱅킹에 접속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전 은행계좌를 볼 수 있으며, 집금 이체 또한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사이버 브랜치 도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국민은행은 사이버 브랜치의 성공적인 국내정착에 이어 이 시스템의 해외진출도 모색해 왔으며, 지난 1월 18일 중국공상은행 및 3월 12일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현지법인을 대상으로 한 국경을 넘는 CMS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사이버 브랜치에 대해 금융권 최초로 특허를 취득(특허번호 : 제 10-0721138호, 특허출원명 : 기업고객에 대한 맞춤형 사이버 브랜치 시스템, 등록일 : 2007년 5월 16일)함으로써 상품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공인 받기도 했다.

국민은행 기업금융그룹 오용국 부행장은 “상품 출시 후 2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1000호점 유치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을 통해 국내 최대 CMS 전문은행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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