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신산업투자·구조조정’ 산업개혁…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 마련”

입력 2016-04-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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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신산업투자와 구조조정 등의 산업개혁에 주력하고 매달 청년 취업행사를 개최하는 등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년·여성 일자리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해 “연초에 재정 조기집행과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등으로 '재정·소비 절벽' 우려를 보완했으나 수출 부진과 투자 감소로 성장세가 둔화됐다”며 “신산업 투자, 구조조정 등 산업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산업 관련 연구개발(R&D) 투자는 고위험 특성을 감안해 리스크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해운업계 등의 기업 구조조정도 발표한 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청년·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정부의 대책마련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모든 부처가 일자리 중개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규제완화와 일자리 발굴에 나서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매달 청년 취업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또 여성 일자리와 관련해 ‘경단녀’(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도 강화한다.

4·13 총선 이후 처음 열린 이날 당정 협의에는 새누리당에서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정부측에서 유일호 부총리, 이준식 부총리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기권 노동부 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각각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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