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출처=뉴시스)
성현아가 성매매 혐의를 벗고자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마친 가운데 당시 성현아와 재력가를 소개해준 지인은 또 다시 연예인 성매매에 연루됐다.
성현아는 22일 수원지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이종우) 심리로 열린 성매매알선등행위처벌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마쳤다. 성현아는 2014년 첫 공판을 시작한 이후 1심과 2심에서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성매매를 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대법원에서 원심을 파기하며 사건을 되돌려 보내면서 다시 공판을 받게 됐다.
당시 성현아에게 재력가를 소개해 준 혐의로 함께 기소돼 재판을 받았던 지인 A 씨는 항소심 이후 형량을 모두 마치고 출소했다. 하지만 현재 또 다시 연예인 성매매 사건에 연루돼 기소된 상황이다.
A 씨는 여가수, 걸그룹 출신 배우, 연예인 지망생 등이 연루된 성매매 사건에 또 다시 중계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A 씨에 대한 사건은 본격적으로 진행되진 않은 상황이다.
한편 성현아는 2010년 재력가와 만나 세차례 성관계 대가로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성현아의 파기환송심 2차 공판은 내달 20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