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규 ‘골육종’ 사망, 외국 쇼트트랙 선수들도 애도…“가장 위대한 선수”

입력 2016-04-04 13:13 수정 2016-04-04 13: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잭 웰본, 찰스 해믈린 SNS)
(출처=잭 웰본, 찰스 해믈린 SNS)

쇼트트랙 선수 노진규(24)가 골육종으로 사망한 가운데 외국 쇼트트랙 선수들이 애도를 표했다.

영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잭 웰본은 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노진규가 평화 속에 잠들 기를… 당신은 빙상에 섰던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는 글과 함께 그와 함께 경기를 펼쳤던 사진을 게재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트레비스 제이너는 “노진규의 사망 소식을 들어 슬프다. 그는 쇼트트랙 종목에서 가장 훌륭했던 선수 중 하나였다”며 자신의 SNS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또한 캐나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찰스 해믈린은 “오늘 정말 슬픈 날이다. 내 가장 강력한 라이벌 중 하나인 노진규가 세상을 떠났고, 난 충격에 빠졌다”며 “그는 2011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챔피언이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노진규의 누나 노선영은 4일 노진규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진규가 3일 오후 8시에 좋은 곳으로 떠났다. 진규가 좋은 곳에 가도록 기도 달라”며 그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노진규는 ‘차세대 안현수’로 불리며 최고의 기대주로 꼽혔지만 2014년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을 발견하고 2년여간의 투병 끝에 2016년 4월 3일 사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00,000
    • +4.29%
    • 이더리움
    • 3,173,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434,400
    • +5.93%
    • 리플
    • 729
    • +2.24%
    • 솔라나
    • 181,400
    • +3.84%
    • 에이다
    • 466
    • +1.75%
    • 이오스
    • 669
    • +4.69%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4.77%
    • 체인링크
    • 14,320
    • +3.1%
    • 샌드박스
    • 345
    • +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