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FESCO·CMA CGM와 손잡고 중·러 신규노선 개설

입력 2016-03-28 1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상선 유니티호
▲현대상선 유니티호

현대상선은 러시아의 FESCO, 프랑스 CMA CGM과 함께 중국–한국-러시아 주요 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FESCO와 한국 부산과 러시아 보스토치니를 잇는 2개의 노선(KRS, KR2)을 운영해 온 현대상선이 이번에는 서비스 지역을 남중국, 중중국까지 확대 개편한 것. 여기에 프랑스 CMA CGM도 공동운항에 합류해 서비스 질을 한 차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공동운항 노선의 서비스명은 CRS(China Russia South Service)로 4600TEU(1TEU: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 3척을 3개 선사가 각 1척씩 투입한다. 현대상선은 ‘현대 유니티(Unity)’호를 투입해 지난 24일부터 홍콩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매주 정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항지는 홍콩- 치완-샤먼-닝보-상해-부산신항-블라디보스톡-보스토치니-부산-홍콩이다.

아울러 현대상선은 FESCO와 CRN(China Russia North Service) 노선에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CRN는 FESCO가 1700TEU급 2척을 투입해 운영하는 서비스로 현대상선은 내달 3일 상해를 시작으로 상해-부산신항-보스토치니 구간을 서비스하게 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CRS 개시와 CRN 노선 참여를 통해 남중국, 중중국과 러시아 보스토치니를 잇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중국과 러시아 마켓에서 현대상선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42,000
    • -2.94%
    • 이더리움
    • 3,308,000
    • -5.46%
    • 비트코인 캐시
    • 430,000
    • -6.09%
    • 리플
    • 801
    • -3.61%
    • 솔라나
    • 197,000
    • -4.92%
    • 에이다
    • 479
    • -5.52%
    • 이오스
    • 646
    • -6.51%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7.49%
    • 체인링크
    • 14,990
    • -7.3%
    • 샌드박스
    • 339
    • -7.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