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이신적, 남은과 '밀약'…밀본은 어떻게 '뿌리깊은 나무'가 됐나

입력 2016-03-1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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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영상 캡처)
▲(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영상 캡처)

'육룡이나르샤' 밀본이 살아남는 과정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에서는 1차 왕자의 난 이후 밀본의 행적이 그려졌다.

이방원(유아인 분)이 난을 일으키면서 정도전(김명민 분)은 제거됐다. 이에 따라 정도전이 만든 밀본 역시 와해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남은(진선규 분)은 이신적(이지훈 분)에게 "밀본을 이어가야 한다"며 "그러면 끝난 것이 아니다. 꼭 이방원 밑에서 입신양명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내가 할 일은 당신을 이방원이 믿도록 하는 것"이라며 "내 목을 이방원에게 가져가라"고 말하며 목숨을 끊었다.

이에 이신적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남은의 시신을 이방원에게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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