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 유길상 원장은 취업 지원을 위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센터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충북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전국 고용센터 소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유 원장은 해외 고용서비스 개혁 동향을 전했다. 또 고용센터가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고용서비스 중추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유 원장은 “고용서비스 전달 체계의 화학적 통합을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확대(분소 포함 200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맞춤형 고용복지 서비스와 취업 지원을 하려면 선진국 수준으로 인력을 확충하고, 고용서비스역량센터 설립을 통한 민관 관계자 역량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급자의 프로파일링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재취업을 촉진하는 뉴질랜드의 사례를 들며 “취업지원 업무프로세스 개편을 위해 빅데이터와 정보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스마트고용센터 등)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