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사용실적과 수익률을 연계한 증권사 체크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부증권에서는 최대 3.1%의 캐쉬백 혜택을 제공하는 동부 캐쉬백 3.1 체크카드를 내놨다.
동부 캐쉬백 3.1 체크카드는 사용금액 제한 없이 카드사용금액의 0.6%를 캐쉬백해주는 혜택이 기본으로 주어진다. 게다가 동부화재 자동차보험과 보장성 보험, 동부생명의 보장성 보험, 동부증권의 주식형 펀드, ELS, 연금저축 같은 금융상품에 가입할 경우 기본 캐쉬백 0.6%에 0.5%p 씩 추가로 부여해 최대 3.1%까지 캐쉬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예탁금에 대해 CMA 수준의 금리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전월 10만원 이상 사용시 은행 이체/출금 수수료도 면제된다. 예탁금에 대해서는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된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동부 캐쉬백 3.1 체크카드는 잘 사용하지도 않는 복잡한 부가서비스를 없애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혜택을 현금으로 돌려준다”며 “업계 최고 수준인 0.6%의 기본 캐쉬백 기능에 더해 동부금융네트워크 금융상품 가입시 최대 3.1%까지 캐쉬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들은 초저금리 시대에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추가 수익을 챙길 수 있고, 연말정산 소득공제에서 유리한 체크 카드 이용을 늘리는 추세다. 현금, 체크카드, 신용카드 소득공제의 경우 체크카드와 현금은 사용분의 30%, 신용카드는 이보다 적은 15%까지 공제해 준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약 113조원 규모의 체크카드 이용금액은 지난해 130조에 이어 올해는 1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