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뉴시스)
월요일인 7일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동해상에 머물러있던 고기압의 영향에 따라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곳에 따라 구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낮에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영상 10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2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다. 그러나 아침과 낮 기온의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특히 세종시는 일교차가 16도에 달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으로 전망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옅은 황사와 서해상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역시 8일까지 전국에 옅은 황사가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