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CIO에 강면욱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임명

입력 2016-02-15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부터 업무 시작

500조원 규모의 국민연금기금 운용을 책임질 기금운용본부장(CIO)에 강면욱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임명됐다. 기금운용본부장은 500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기금의 운용을 책임져 '자본시장의 대통령'으로 불린다. 본부장의 임기는 2년으로 1년 연임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15일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기금이사 후보자로 강면욱씨를 추천해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 신임 본부장은 기금이사추천위원회의 서류ㆍ면접심사와 전문조사기관의 경력 및 평판 조회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특히, 국내 자산 운용 및 해외 펀드를 개발ㆍ운용한 경험, 자산운용사 CEO 경력 등 글로벌 자산운용 전문가로서의 역량이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또한, 합리적인 리더십과 온화한 성품을 바탕으로 한 소통 능력, 탁월한 영어 구사능력 등 글로벌 감각이 매우 뛰어나 500조원의 국민연금 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적임자로서의 자질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면욱 신임 본부장은 임명권자인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오는 16일 임명장을 수여받고, 바로 업무를 시작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65,000
    • -1.19%
    • 이더리움
    • 3,605,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490,600
    • -2.56%
    • 리플
    • 732
    • -2.92%
    • 솔라나
    • 228,600
    • +0.66%
    • 에이다
    • 494
    • +0.2%
    • 이오스
    • 662
    • -3.07%
    • 트론
    • 220
    • +1.85%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3.22%
    • 체인링크
    • 16,660
    • +3.8%
    • 샌드박스
    • 371
    • -4.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