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북한 미사일 도발과 개성공단 중단 등에 따른 안보위기와 관련해 대국민 메시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들은 박 대통령이 이 같은 내용의 메시지 발표의 시기와 형식, 내용 등을 놓고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메시지 내용은 주로 북한 도발 이후 한반도 안보에 대해 국민들의 높아가는 불안감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표 형식의 경우 대통령이 직접 담화 발표를 할지, 서면 또는 홍보수석·대변인 등을 통할지 등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기는 늦어도 내주 중반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