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아내 "억울함도 미움도 모두 버렸다"…과거 SNS 호소 '눈길'

입력 2016-01-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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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아내 김수연 씨의 글(출처=김병지 아내 페이스북)
▲김병지 아내 김수연 씨의 글(출처=김병지 아내 페이스북)

골키퍼 김병지가 아들의 폭력 논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과거 김병지의 아내 김수연 씨가 남긴 SNS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수연 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의 폭력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공개된 글에서 김씨는 "더이상 이곳에 글을 올리지 않겠다"며 "사실을 왜곡해 일방적으로 당하고 싶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씨는 "아시다시피 제겐 세 명의 아들이 있다"며 "저 또한 아이가 누군가에게 지금의 상대방처럼 할큄을 당해오면 많이 놀라고 화를 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씨는 "대한민국이 다 알아버리고 나름 편을 갈라 이야기 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가 먼저 맞았든 먼저 때렸든 아이들의 일이다. 주변 이야기들로 인해 좁힐 수 있는 고랑이 깊어져 간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김씨는 "잘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두고두고 가르치겠다"며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처럼 성숙한 가족이 되어보겠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병지는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10월 있었던 아들 김태산 군의 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허위, 왜곡 및 와전되어 유포된 사실에 대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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