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먹거리로 불리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소식에 시노펙스가 상승세다.
19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시노펙스는 전 거래일 대비 0.56% 오른 1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 바이오시밀러 관련 임상시험이 총 21건이다. 이는 다국적제약사가 국내에서 벌이는 임상시험을 모두 합친 것으로, 국내 업체가 주도하는 임상시험은 15건이다.
시노펙스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시밀러 필터에 대한 미국 FDA 승인을 신청했다. 올 5월 이내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약효 등이 동등한 의약품이다. 바이오시밀러 양산에 들어갈 경우 필터는 필수적이다.
시노펙스는 지난 2009년 자체 개발한 고성능 필터 PP(poly propylene)와 PTFE(Polytetrafluoroethlene) 등 두 종류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FDA)의 CFR(Code of Federal Regulations) Title21 안정성 검사를 국내 고성능 필터로는 처음으로 통과한 바 있다.
한편,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2006년 780억 달러에서 2014년에는 1790억 달러로 커졌다. 이는 전 세계 반도체 시장(825억 달러)의 2배가 넘는 규모다. 2020년에 2780억 달러(약 340조원)로 확대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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