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9일 병석에서 75세 생일 맞아

입력 2016-01-07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사진제공=삼성)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사진제공=삼성)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사진>이 오는 9일 병석에서 75세 생일을 맞는다. 현재 이 회장은 재활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삼성그룹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현재 삼성서울병원 VIP실에서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앞서 이 회장은 2014년 5월 10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자택 근처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5월 11일 새벽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은 이 회장은 이후 삼성서울병원 VIP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 측 관계자는 "이 회장의 건강이 이전보다 비교적 좋아졌고 재활치료에도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이 와병 중인 만큼 올해 생일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그룹 차원에서 별도 행사가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가족들이 병문안을 갈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이 회장의 생일인 만큼 홍라희 관장과 이재용 부회장 등 가족들이 모두 병원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이 회장의 생일을 앞두고 삼성 사내매체 '미디어삼성'의 초기화면에는 이 회장의 쾌유를 기원하는 임직원들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화면에는 "회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꼭 건강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회장님,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올해는 저희들과 함께 달려주시길 기원합니다", "회장님, 다가오는 봄에는 모든 것 떨쳐버리시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회복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등의 메시지가 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57,000
    • -0.73%
    • 이더리움
    • 3,077,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421,500
    • -0.47%
    • 리플
    • 788
    • +2.74%
    • 솔라나
    • 176,600
    • +0.11%
    • 에이다
    • 447
    • -0.89%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1.13%
    • 체인링크
    • 14,150
    • -1.12%
    • 샌드박스
    • 327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