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최초로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김장훈은 3일 신년 특집으로 방송되는 MBC ’극과 극의 만남-상대성 이론’(이하 상대성 이론)을 통해 방송을 탄다.
이번 방송에서 서울 태생인 김장훈은 무소유의 삶을 살고 있는 자연인 정성락 씨와 1박 2일을 동거동락한다.
김장훈은 "한 방에서 같이 자거나 하는 프로그램을 해본 적이 없다"며 "그런 거 하면 안 한다고 한다"며 과거 방송출연 거절이유를 말했다.
이번에도 김장훈은 "역시 나는 자연과 맞지 않는다"고 하소연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대성 이론’은 극과 극의 환경에 있는 두 사람의 공동생활을 통해, 성별, 종교, 세대, 정치, 빈부, 갑과 을 등 양극화 문제가 심각한 현재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소통의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김장훈 외에 ’미국 스타일’의 가수 스테파니와 ’골드미스’ 배우 예지원이 각각 탈북녀 및 4남매 엄마와 짝을 이룬다.
김장훈과 정성락 씨의 좌충우돌 공동생활이 담긴 ’상대성 이론’은 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