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기업銀, 내년부터 창업기업 전용 장기보증상품 출시

입력 2015-12-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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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만여개 우수 창업기업 발굴 총 3조원 공급 계획

신용보증기은 창업기업 자금 지원 확대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30일 ‘우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창업기업 전용 장기보증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법정출연금과 별도로 5년간 신보에 특별출연을 하고, 신보는 특별출연금의 20배에 해당하는 협약보증을 우수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신보는 기업은행을 필두로 협약 대상 은행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5년간 1만 여개 우수 창업기업에 총 3조원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기업(Startup)에 대한 장기분할상환보증상품인 ‘S-plus보증’을 선보인다. S-plus보증은 미래 성장성이 높은 유망창업기업, 우수 기술 및 지식을 보유한 창업기업, 기업은행 추천 기업 등 우수 창업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창업기업 전용 장기보증상품이다.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창업기업 입장에서는 매년 심사를 통해 연장 여부 및 연장 금액을 결정하는 단기 위주의 보증 운용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함으로써 장기간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초 3년간 전액보증 적용, 보증료율 및 금리 우대 등을 통해 금융비용 절감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고용창출과 기업생태계 활력 제고 등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긍정적 효과를 고려하여 신보는 앞으로도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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