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마지막 거래일, 외국인 수급 움직임 연동 예상 - KB투자증권

입력 2015-12-30 08:25 수정 2015-12-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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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2015년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외국인 수급 움직임 연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상훈 연구원은 “전일(29일) 연말을 앞두고 국채선물 시장에서 윈도우 드레싱으로 추정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나타나며, 시장 강세분위기가 지지됐다”면서 “30일은 2015년 마지막 거래일로 대부분 기관들이 북클로징에 들어가며 거래량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시장금리의 보합권 등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금리 움직임이 국채선물 시장은 외국인 수급에 연동되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가 추가적으로 이어질 경우, 강세압력이 유지될 가능성도 유효하다”면서 “한편 외국인 외 다른 기관들의 움직임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물시장의 경우도 당장 국내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은 적어 단기물에 대한 레벨 부담감은 존재하나, 장기구간의 경우 유가하락세와 국내 펀더멘털 부진 우려가 장기물 금리 추가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김 연구원은 “회사채 발행이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2016년 1월 첫 수요예측은 LG생활건강으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LG생활건강은 3, 5년 회사채 총 2000억원에 대해 1월 8일에 수요예측에 나설 것으로 계획돼 있으며 뒤를 이어 LG유플러스, 세아창원특수강, 엔씨소프트 등이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아창원특수강을 제외하면 모두 AA급으로 롯데하이마트와 CJ제일제당 역시 발행을 고려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초 회사채 대기 수요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겠지만, 대부분 내수 위주의 안정적인 산업기반을 보유한 기업들이기 때문에 응찰률은 높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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