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기사에 기자가 지진 예언?…누리꾼들 성지 순례 "소름돋네"

입력 2015-12-2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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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캡쳐)
(출처=네이버 캡쳐)

22일 오전 4시31분께 전북 익산시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을 예언했다는 유재석 기사가 성지글에 등극하는 해프닝이 펼쳐졌다.

22일 지진이 감지되자 누리꾼들은 각종 SNS와 포털사이트를 통해 지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그 중 21일 밤 10시 게재된 유재석 기사에 '지진'이라는 단어가 검색되며, 때아닌 '지진 예언' 해프닝이 펼쳐진 것.

해당 기사는 원래 '유재석 지친 기색'이라는 제목이 맞지만, 오타가 나며 '지진 기색'으로 포털에 게시됐고 이에 누리꾼들의 성지 순례(미래를 예측했는데 맞춘글에 관심을 갖음)가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성지 순례 왔습니다. 2016년 대박나게 해주세요"라고 재치있는 댓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4시30분께 전북 익산 북쪽 8㎞ 지점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는 올해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이번 지진으로 아직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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