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DD, 과학기술부로부터 2건의 신기술(NET) 인증

입력 2007-04-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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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ODD(광디스크드라이브) 개발, 판매원인 도시바삼성스토리지테크놀러지는 지난 27일 과학기술부가 주관한 신기술(NET) 인증서 수여식에서 2개의 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TSST 관계자는 "'이형 큐빅 빔 스플리터를 사용한 BD/HD/DVD/CD 호환 광픽업 기술'과 '슬롯인 광기기에 적용되는 8,12cm 공용 디스크 가이드 대응 구조기술'이 과학기술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기술로 선정돼 전세계 ODD 업계리더로서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받았다"고 전했다.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기술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그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신기술 제품의 신뢰성 제고로 구매력 창출을 통한 초기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과학기술부에서 제정,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이형 큐빅 빔 스플리터를 사용한 BD/HD/DVD/CD 호환 광픽업 기술'은 박선묵책임연구원 외 8명이 1년간에 걸쳐 개발한 것으로 블루레이(BD), HD DVD 등 차세대 광학기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로 신규개발한 광학부품을 적용 소형화를 구현하여 차세대 광드라이브 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핵심기술이다.

'슬롯인 광기기에 적용가능한 8,12cm 공용 디스크 가이드 대응 구조기술'은 안철웅책임연구원외 7명이 2년간 개발한 기술로 최근 출시한 슬림슬롯인 외장형 ODD인 SE-T084(A/L)에 적용된 기술로써 기존의 슬롯인 외장형 ODD의 한계였던 8cm 미니디스크 사용 문제를 말끔히 해소한 기술이며 현재 두 기술의 권리행사를 위해 국내외에 특허를 출원해 놓았다.

SE-T084(A/L)는 19mm의 얇은 두께와 슬롯인 형태의 심플한 디자인 등이 노트북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노트북용 외장형 ODD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았다. 또한 가벼운 무게에 DVD의 읽기/쓰기가 모두 지원돼 이동이 잦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즐겨 찾는 노트북 주변기기 중의 하나이다.

TSST의 마케팅 담당자는 "이러한 기술 우위 여세를 몰아 차세대 광디스크드라이브 시장에서도 PC이용자의 편익을 최대화하는 베스트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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