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수수료 대폭 인하

입력 2015-12-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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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통계 마이크로데이터가 통합된다. 또 서비스 수수료도 대폭 인하될 전망이다.

통계청은 범정부 차원의 정부3.0 개방ㆍ공유를 통해 마이크로데이터(이하 MD) 이용의 활성화와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2016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MD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포털을 통해 14일부터 시범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데이터(microdata)란, 통계조사 원자료에서 조사오류와 입력오류 등을 수정한 개별단위(개인, 가구, 사업체 등) 특성에 관한 자료를 말한다.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시스템의 오류ㆍ개선의견 수렴ㆍ반영, 이벤트 실시ㆍ시스템 안정화 작업 등을 통해 61종(통계청 40종, 통계작성기관 21종)의 MD를 12월31일부터 정식 서비스 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서비스는 통계청에서 생산하는 통계자료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등 통계작성기관에서 생산ㆍ제공 가능한 통계자료로 범위를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향후 통계작성기관 통계자료의 이관ㆍ점검을 통해 확대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3.0 개방․공유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ㆍMD 이용활성화를 위해 서비스모델을 개편하고 서비스수수료를 대폭 인하했다.

현행 공공용과 승인용 자료로 이원화돼 있는 체계에서 보다 심층적 분석이 가능하도록 특수목적용 자료를 추가 제공한다.

전체 마이크로데이터 사용량의 95%에 해당하는 공공용자료에 대해서는 무료로 전환하고, 승인용․특수목적용 자료는 다양한 요금체계를 적용해 이용자에게 유리한 요금체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종량제 외에 정액회원제, 기간제 과금방식으로 맞춤형 수수료 체계를 도입한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이번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를 통해 공공자료의 개방ㆍ공유를 확대함으로써 정부ㆍ공공연구기관, 개인들이 공공데이터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게 돼 심층적인 연구ㆍ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이를 이용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주요 정책수립 지원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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