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철수 탈당 상상하기 어려워… 방법 논의하겠다”

입력 2015-12-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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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0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우리 당을 나간다는 일이 현실로 일어난다는 것은 저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안 전 대표는 우리 당을 만든 분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도권 의원들로부터 현 지도부를 ‘문·안(문재인·안철수) 공동책임의 비상지도체제’로 전환하는 중재안을 전달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중재안에 대해) 잘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 전 대표와 제가 함께 협력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 “안 전 대표는 우리 당의 변화를 위해서도, 내년 총선 그리고 앞으로 정권교체를 위해서도 우리 당에 꼭 필요한 분”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건 제가 먼저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면서 “안 전 대표가 받아들일 방법이어야 하니까… 어떤 방법들이 있을는지 계속 안 전 대표와 직접 소통하거나 안 전 대표와 소통이 되는 분들과 함께 의논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표는 선거구획정에 대해선 “서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이라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하고, 새누리당이 조금 더 성의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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