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손자회사 포스코하이알, 계열사 최초로 파산절차 돌입

입력 2015-12-0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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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손자회사이자 포스코엠텍의 자회사인 포스하이알이 포스코 계열사로는 사상 최초로 파산 절차에 돌입했다.

포스코 엠텍은 자회사인 포스코하이알이 광주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받았다고 지난 달 30일 공시했다.

이로써 지난 4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포스코하이알이 파산 수순을 밟게 됐다. 포스하이알의 자산은 법원의 주도 하에 매각된 뒤 채권자에게 배당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포스코의 계열사가 파산하는 것은 1968년 창립 이래 이번이 처음 있는 일로, 이는 포스코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포스코의 소재 부문 계열사인 포스코엠텍은 포스하이알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엠텍은 수입에 의존해 온 발광다이오드(LED) 핵심 소재인 고순도 알루미나를 생산하기 위해 2012년 포스하이알을 설립했다. 하지만 이후 LED시장에 중국업체가 가세하는 동시에 수요가 둔화되면서 영업손실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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