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120억원 규모 풍력발전용 타워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5-11-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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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은 18일 계열사인 윈앤피와 미주향 풍력발전용 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규모는 1025만 달러(약 120억원)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오는 2016년 6월까지이다.

회사 측은 “윈앤피는 풍력발전용 타워 매매 전문업체로, 그동안 고객처 다변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해 첫 열매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풍력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지난해 전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했으며, 현재 100여 개의 신규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진행 되는 등 시장 전망이 매우 밝아 추가적인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은 올해 3월 풍력발전 구상 보고서 '윈드 비전(Wind Vision)'을 통해 정부와 민간 부문의 투자 확대를 통한 풍력발전 집중 육성 계획을 발표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2050년까지 매년 약 70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전역에 8~11기가와트(GW)씩 모두 400GW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풍력시장의 고성장도 예상된다. 세계풍력에너지협회(GWEC)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풍력발전 증가량은 51.5GW로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으며, 오는 2019년까지 연간 50GW규모의 꾸준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윈앤피가 해외 유명 풍력발전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물들도 머지않아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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