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치러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교시 수학 영역과 관련, 진학사는 A형의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고,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2016학년도 수능 수학영역 B형은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고,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됐다.
진학사는 A형의 문항 배치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슷한 느낌이라며 2016학년도 B형의 문항 배치는 1~28번까지는 대체로 평이한 문장이 출제돼 수험생들이 29번과 30번을 푸는 시간이 충분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영역은 평가원의 발표대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로 이뤄졌다”며 “계산 실수 같은 작은 실수가 등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