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한국-도미니카, 7회 2-1 역전…이대호, 역전 투런 홈런 ‘쾅’

입력 2015-11-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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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뉴시스)
▲이대호. (뉴시스)

이대호가 역전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대만 타오위안 야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도미니카와 맞붙었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7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7회초 1사 2루 상황 이대호는 교체된 투수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페르민의 초구를 그대로 걷어올려 담장을 넘겼다.

앞서 7회초 시작과 함께 프란시스코 론돈이 교체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오른 이용규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론돈은 바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김현수 타석때 초구 폭투를 던졌다. 이어 가까스로 김현수를 땅볼로 잡아냈다. 결국 론돈은 2타자를 상대한 뒤 미구엘 페르민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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