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LID치료제 미국 내 특허 취득…신약 개발 ‘기대감’

입력 2015-11-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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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보도파 투여시 발생하는 운동장애 치료제 JM-010…레보도파 복용 파킨슨 환자 60~70% 발생

부광약품은 덴마크 소재 자회사인 콘테라 파마(Contera Pharma)와 함께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JM-010’의 용도 및 조성물 특허가 오는 17일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JM-010은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레보도파(levodopa)를 환자에게 장기간 투여하는 경우 발생하는 운동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되는 신약 후보 물질이다. 레보도파 복용 파킨슨 환자의 약 60~70%에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미국에서 등록될 JM-010의 용도 및 조성물 특허는 호주·캐나다·일본·한국 등 다른 개별 국가에서도 현재 특허청의 심사를 받고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이 제품에 대해서 현재 남아공에서 전기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부광약품과 콘테라 파마는 이번 미국 내 특허 등록에 따라 다른 국가들에서의 특허 등록과 향후 성공적인 신약 개발에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 특허에 추가해 JM-010의 제형 및 대사체에 대해서도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며 “이들 특허들도 원활하게 등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JM-010의 특허권 강화와 특허기간 연장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콘테라 파마는 노보노디스크에서 당뇨 및 CNS 치료제 연구개발을 주도했던 팀으로 구성된 덴마크 코펜하겐에 소재한 CNS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부광약품이 지난해 11월 24일 이 회사 지분 100%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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