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재팬 클래식] JLPGA 투어 상금왕 이보미, 최종R 노버디 4오버파…시즌 최악 성적

입력 2015-11-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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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JLPGA 투어 상금왕 이보미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르꼬끄 골프)
▲올 시즌 JLPGA 투어 상금왕 이보미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르꼬끄 골프)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이보미(27ㆍ코카콜라재팬)가 시즌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이보미는 8일 일본 미에현의 긴테츠 가시코지마 골프장(파72ㆍ650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ㆍ약 17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4개를 범하며 4오버파 76타를 쳐 최종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경기를 마쳤다. 순위는 50위권이다.

3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한 이보미는 5번홀에서도 보기를 더해 전반 라운드를 2오버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반등을 노렸지만 단 하나의 버디도 잡지 못하고 보기만 2개를 추가로 범하며 최악의 성적을 피하지 못했다.

이 대회 전까지 JLPGA 투어 28개 대회에 출전한 이보미는 컷오프 없이 우승 5회, 준우승 7회, 3위 3회 포함 톱10에 20차례나 진입, 상금순위, 평균타수, 메르세데스 랭킹(올해의 선수)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있다.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은 니치레이 레이디스 공동 40위, 요넥스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공동 41위였다.

한편 아시안 스윙 4번째 대회로 열린 토토 재팬 클래식 최종 3라운드에서는 알젤라 스탠포드(미국)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신지은(23ㆍ한화), 안선주(28) 등이 우승을 다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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