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끈 묶지 말고, 아디다스 레이스리스

입력 2015-11-0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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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경기장에서 축구선수들이 신발끈을 묶는 모습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아디다스가 내년 출시할 새로운 축구화에는 신발끈이 없기 때문이다.

신발끈이 없어지니 꼭 아쿠아 슈즈처럼 매끈하다. 양말을 신듯이 발을 밀어 넣어 신으면 그만이다. 이 매끈한 디자인은 3D 프린터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다고. 2년의 개발 기간을 통해 이런 슬립온 디자인의 축구화를 개발하게 된 것은 아디다스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이 프로젝트의 디자인을 맡은 샘 핸디는 “필요한 것만 남기고, 필요 없는 것을 모두 없앴다”고 말했다.

허투루 만들지도 않았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에게 신겨 필드 테스트를 거쳤다. 걸리적거리는 신발끈이 없으니 슈팅이 더욱 정확해진다는 평이다. 이 신발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한 선수는 이렇다. 아스날의 메수트 외질, 레알 마드리드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첼시의 오스카, 바르셀로나의 이반 라키티치 등. 지금부터 이 선수들의 발을 유심히 살펴 보자. 경기력이 월등히 좋아지는 지도 살펴봐야겠다.

나이키는 내년에 자동으로 신발끈이 조여지는 운동화를 내놓겠다고 발표했는데 아디다스는 신발끈을 아예 없애버리다니. 역시 세기의 라이벌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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