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변두리 신개발지구인 2군, 7군, 냐베, 빈짠 지역의 주택 및 토지가격이 최근 폭등하고 있다고 뚜오이 쩨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주택 및 토지가격이 한달 전에 비해 50% 급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푸미흥 개발회사가 지난 달 7군 남 사이공지역에 187,000달러 가치의 40세대 신규아파트 청약을 실시하자 1000명의 고객이 몰렸다. 이 가격은 불과 몇개월만에 50% 상승한 수치다.
남사이공에서 TS부동산이 판매한 토지는 평방미터당 1187달러로 2주전 749달러에 비해 역시 50% 정도 올랐다.
좀 더 변두리인 냐베 지역의 토지가격은 거의 두배로 상승했다.
신규 개발이 한창인 2군의 안칸지역은 토지가격이 최근 5배로 폭등했다.
부동산 회사에 따르면 이들 주택 및 토지매입자 들의 절반 이상이 투자목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최근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주식에서 이익을 실현한 투자자가 부동산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 변두리 지역의 부동산 가격의 급등과 주택에 대한 강한 수요는 주택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곧 둔화될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