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5일 시작하는 '서울 모터쇼' 프레스 데이 행사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
GM대우는 "이번 인터넷 생중계는 4월 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약 25분간 GM대우 홈페이지(www.gmdaewoo.co.kr)를 통해 진행된다"며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로그인 없이 실시간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M대우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직접 모터쇼 프레스데이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인터넷 생중계를 실시하게 됐다"며 "특히 인터넷 생중계 화면에 별도 채팅 창을 마련, 제품 관련 각종 궁금증에 대해 질문 및 답변하고 상호 의견과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GM대우는 지난 해 프리미엄 중형 세단 토스카 신차발표회 때도 업계 최초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으로 생중계 한 바 있으며 총 1만5000여명이 접속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GM대우는 이번 서울 모터쇼에 쇼카(Show Car) 형태의 프리미엄 대형 세단 'L4X'와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G2X 로드스터', 차세대 투어링 컨셉트카 'WTCC 울트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