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20~2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국내 유일 방산ㆍ보안 전문 수출상담회인 ‘2015 한국 방산ㆍ보안 수출주간(KODAS 2015)’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코트라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중남미와 동남아, 중동 등 세계 각지 방산 분야 에이전트와 바이어 60여개사, 국내 방산·보안 전문기업 85개사가 참가해 1대 1 수출 상담을 가졌다.
‘KODAS’는 국내 유일의 방산·보안 분야 전문 수출상담회로, 올해 방위산업 분야 대표 전시회인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5)와 연계해 열려 국내 방산 업계의 수출역량을 한 곳에 집중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방위산업은 우리나라의 차세대 수출먹거리 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출액을 보면 지난 2012년 23억5000만달러에서 2013년 34억달러로 약 45% 급증했다. 특히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 대한 수출은 같은 기간 481%와 306% 증가해 국내 방산 업계의 주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윤상흠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우리 기업들이 KODAS를 방산 분야 수출 지름길로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코트라는 정부와 힘을 모아 방위산업을 새로운 수출 먹거리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