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감기, 비염-축농증과 반드시 구별해야

입력 2015-10-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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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청량한 가을에 코막힘, 콧물, 그리고 재채기 등 코감기 증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코감기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고 치료하지 않거나, 약국에서 일반약품을 자가로 복용하며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염의 경우 코감기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쉽게 발견이 되지 않으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동반되지 않으면 증상 호전 없이 코감기 증상이 지속,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축농증 역시 코감기 증상과 비슷하나, 약물치료에도 코막힘, 진한 콧물이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의심해 보아야 한다.

코막힘은 비염의 3대 증상 (콧물, 재채기, 코막힘) 중 하나로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증상이다.

지속적인 코막힘은 안면통, 두통 , 집중력 저하 및 수면 부족을 유발하여 피로감을 누적시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힘들게 한다.

또한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입안이 건조해져 염증이 생기거나 심한 입냄새가 발생하게 된다.

비염과 축농증으로 인한 코막힘은 정확한 치료가 동반되지 않을 경우 약물치료로 개선하는 것이 힘들어 진다.

특히 코선반 (하비갑개) 비후를 동반한 비염의 경우 잘못된 치료 (비강 분무제의 장기 사용, 봉침, 대침 등 이물질 삽입)를 지속하는 경우 비가역적인 코선반 비후 (만성 비후성 비염)로 진행하여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게 될 수 있다.

또한 비강의 구조적인 이상 (비중격 만곡)으로 인한 코막힘은 처음부터 약물치료 효과가 크지 않다. 비중격만곡증이란, 콧구멍을 2개로 나눠주는 가운데에 있는 격막 (비중격)이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원인으로 한쪽으로 많이 휘었을 경우 호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 수술적 교정이 진행되지 않으면 코선반의 비후를 유발, 만성 비후성 비염이 동반될 수 있다.

코막힘은 단순히 감기 증상이 아닌 상기 질환들에 의하여도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미 약물치료를 하고 있으나 코막힘이 지속이 된다면, 비가역적인 변화 (만성 비후성 비염) 또는 구조적인 이상 (비중격 만곡)이 동반되어있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조기에 수술적 교정을 결정해야 한다.

선이비인후과 이선규원장은 “약물치료로 코감기가 낫지 않고 지속되거나,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한다면 꼼꼼한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고, 만성 비후성 비염이나 비중격 만곡증인 경우 비염 수술 또는 비중격연골 교정술을 통해 코막힘을 해소할 수 있다.” 고 조언했다.

한편, 노원에 위치한 선이비인후과에서는 대학병원 수준의 내시경 검사를 통해 다양한 코질환을진단 및 확인하고, 비중격연골 교정술을 이용하여 코막힘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

국소 마취로 진행되는 1시간 이내의 짧은 수술시간과 수술 후 15일 이내의 빠른 회복기간으로 비중격만곡증, 만성 비후성 비염을 교정하여 코막힘을 해결해 주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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