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판매액 사상 최대...전년동월 比 36.9% 증가 ‘1인가구·담뱃값 인상 효과’

입력 2015-10-02 12: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인가구의 증가와 자체 브랜드(PB) 상품군의 인기, 담뱃값 인상 효과까지 겹치면서 편의점 판매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8월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편의점 판매액은 1조56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9%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폭은 관련 통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다.

통계청은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올해 담뱃값이 인상됨에 따라 편의점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담뱃값 인상 직전인 지난해 12월 편의점 매출액은 전달에 비해서 100억원 가량 늘어났지만 인상 직후인 1월은 전달에 비해 200억원 가량 감소했다.

이후 편의점 매출액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뒤 8월에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도 2개월 연속 2조원을 돌파했다. 모바일 쇼핑 비중도 46.6%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1조3250억원)보다 52.4%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여행 및 예약서비스(3900억원), 생활·자동차용품(2260억원), 의복(2120억원), 음식료품(2090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194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조3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했다. 온라인쇼핑이 전체 소매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3.3%에서 14.7%로 늘었다.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비중이 높은 상품은 서적 및 문구(28.0%), 가전제품·컴퓨터 및 통신기기(24.0%), 가구(24.0%)순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81,000
    • -2.85%
    • 이더리움
    • 3,353,000
    • -5.28%
    • 비트코인 캐시
    • 445,100
    • -1.64%
    • 리플
    • 746
    • +2.61%
    • 솔라나
    • 203,700
    • -2.11%
    • 에이다
    • 453
    • -3.82%
    • 이오스
    • 625
    • -4.43%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6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550
    • +2.83%
    • 체인링크
    • 13,660
    • -4.87%
    • 샌드박스
    • 337
    • -3.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