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 포스터(사진제공=쇼박스)
영조와 사도세자 그리고 정조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친 비극의 가족사를 그려낸 영화 ‘사도’가 개봉 16일째인 1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오전 11시 20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사도’는 이날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조를 연기한 송강호는 “사도 500만 돌파,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친필 메시지를 전했다. 유아인은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손가락으로 500만의 ‘5’를 표현하며 “500만 관객 돌파, 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사도' 500만 돌파 감사 인사를 전한 배우 유아인(사진제공=쇼박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다.
‘사도’를 관람한 관객들은 송강호와 유아인의 강렬한 연기를 비롯해 모두가 아는 역사적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이준익 감독의 연출력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개봉 이후 줄곧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사도’는 관객들의 호평 속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