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화 '사도' 포스터)
유아인 주연 '베테랑'이 1300만 관객을 돌파했을 분 아니라 '사도'도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쌍끌이에 돌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은 지난 27일까지 1301만6288명을 동원한 후 28일 오전 '괴물'의 1301만9740명을 넘어서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의 성적은 '명량'(1761만1849명), '국제시장'(1425만7163명)에 이어 한국 영화 가운데 세번째이며, 외국 영화까지 포함하면 '아바타'(1362만4328명)에 이은 네번째다.
유아인은 '베테랑'에서 안아무인 유아독존 재벌3세 조태오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베테랑'에 이어 유아인 주연의 '사도' 역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도'는 27일까지 349만601명을 모으며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사도' 의 매출액 점유율은 38.6%로 2위 '탐정:더 비기닝' 18.4%와 비교해 2배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 중이다. 그야말로 '사도' 독주 체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아인은 '사도'에서 비운의 왕자 사도세자 역을 맡아 영조(송강호 분)와 팽팽한 갈등 축을 유지한다.
'사도'가 '암살''베테랑'에 이어 천만관객 신화를 이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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