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피의자 입국…취재진 질문에 한다는 말이?

입력 2015-09-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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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된 '이태원 살인사건'의 피의자 아더 존 패터슨(35·구속)이 한국 땅을 밟았기 때문이다.

패터슨은 23일 오전 4시26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됐다. 이날 오전 5시9분께 50여명의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던 입국장 B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낸 패터슨은 흰 상·하의에 검은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패터슨은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아니다"는 짤막한 말로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그는 '에드워드 리가 살인했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대해 "같은 사람, 나는 언제나 그 사람이 죽였다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패터슨은 "유가족들은 이 고통을 반복해서 겪어야겠지만 내가 여기에 있는 것도 옳지 않다"며 "내가 여기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충격적이다. 나는 지금 (이 분위기에) 압도돼 있다"며 재차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패터슨은 보안요원들의 경호 속에 A게이트 쪽으로 이동, 보안구역을 통해 인천공항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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