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그룹 지배구조 개편은 주가에 긍정적…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15-09-22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22일 롯데쇼핑에 대해 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롯데쇼핑의 위치 및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27만7000원에서 3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대주주 개인 지분율이 높은 동사 위치의 중요성이 부각될 전망이다”며 “비상장 종속 및 관계기업의 상장 추진 등 동사 가치를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 예상됨에 따라 주가순자산비율(PBR) 레벨이 현재 0.5배에서 점차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상장사의 상장 추진 시 투자자산 지분가치 부각 전망이다”며 “국내 백화점 시장의 부진, 중국 사업의 손실 지속 등을 감안 시 단기 및 중기적으로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종속 및 관계기업 중 주목 받을 수 있는 비상장사는 롯데카드(지분율 94%), 롯데홈쇼핑(53%), 코리아세븐 & 바이더웨이(51%), 롯데닷컴(50%), 대홍기획(34%), 롯데리아(39%) 등이다.

홍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7조4000억원(+6% y-y), 영업이익 2974억원(-2% y-y), 지배지분 순이익 1729억원(-31% y-y) 추정된다”며 2015년 영업이익은 1조600억원(-10% y-y)으로 추정되고 실질적으로 4년 연속 감소 예상되는 것으로 실적 개선은 국내 영업환경 부진, 해외사업 손실로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다”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34,000
    • +3.6%
    • 이더리움
    • 3,498,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62,500
    • +4.03%
    • 리플
    • 731
    • +2.09%
    • 솔라나
    • 217,200
    • +9.97%
    • 에이다
    • 476
    • +3.25%
    • 이오스
    • 653
    • +1.56%
    • 트론
    • 178
    • +1.71%
    • 스텔라루멘
    • 137
    • +7.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00
    • +12.87%
    • 체인링크
    • 14,370
    • +1.77%
    • 샌드박스
    • 354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