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과 삼성전자가 아파트 내 빌트인 가전제품 제공과 관련해 손을 맞잡았다.
대림산업은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소재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현장전망대에서 삼성전자와 빌트인 가전제품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림산업 주택사업실장인 서홍 전무와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 영업팀장 이현식 상무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대림산업과 삼성전자는 신도시급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각 가구 내에는 삼성전자의 빌트인 가전제품이 설치된다. 옵션 선택 시 추가적으로 설치되는 시스템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오븐 등의 빌트인 가전제품은 모두 삼성전자에서 제공한다.
또 이 단지 빌트인 가전제품의 무상 AS 기간이 일반적인 AS기간보다 1년 연장된다. 옵션으로 채택한 시스템 에어컨은 입주 후 4년, 그 외 일반 빌트인 가전제품은 입주 후 3년까지 무상으로 AS 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모든 입주민들은 삼성이 운영하는 ‘삼성에듀’를 1년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에듀는 어학, 직무능력, 컴퓨터활용, 자격증 등 4개 영역에서 총 250개 과정의 강좌가 개설된 온라인 교육사이트다.
양병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분양소장은 “삼성전자와의 업무협약은 고객들에게 보다 만족도 높은 아파트를 제공하고 단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타 아파트와 차별화된 품질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들어서며 총 6800가구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