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공동선두 안병훈, “올림픽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

입력 2015-09-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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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오른 안병훈이 기자회견 장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KPGA)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오른 안병훈이 기자회견 장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KPGA)

안병훈(24)이 올림픽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안병훈은 19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청라GC USAㆍ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ㆍ695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31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ㆍ우승상금 2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안병훈은 “전체적으로 샷이 좋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퍼트가 잘됐다”고 밝혔다. 이어 안병훈은 “마지막 홀 보기가 아쉽다. 16번홀 버디 이후 17번홀과 18번홀을 전부 파로 마무리 짓자는 생각이었다”며 경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동반 플레이어 주흥철(34ㆍ볼빅ㆍ4위), 이동민(30ㆍ바이네르ㆍ공동 5위)에 대해서는 “흥철이 형과 동민이 형이 편하게 대해줬다”며 “나 또한 낯을 가리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재미있게 경기했다.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ㆍ중 핑퐁커플 안재형(50), 자오즈민(52)의 아들로도 유명한 그에게 가족의 의미를 묻자, “심오한 질문인 것 같다(웃음). 아버지, 어머니는 세상에 하나뿐인 유일무이한 존재다. (앞으로 내가) 골프를 더 잘 쳐서 지금껏 (부모님께서) 해주신 것 이상으로 돌려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는 “세계랭킹을 50위 안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올림픽뿐 아니라 다른 큰 대회 출전도 가능하다. 올림픽은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일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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