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3인방’ 노승열ㆍ안병훈ㆍ강성훈, 신한동해오픈 최종R 마지막 승부

입력 2015-09-19 17:18 수정 2015-09-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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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이 신한동해오픈에서 국내 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KPGA)
▲노승열이 신한동해오픈에서 국내 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KPGA)

‘해외파 3인방’의 샷 대결이 국내 골프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 안병훈(24), 강성훈(28ㆍ신한금융그룹)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노승열은 19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청라GC USAㆍ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ㆍ695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31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ㆍ우승상금 2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안병훈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안병훈이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에서 노승열과 동공 선두에 올랐다. (KPGA)
▲안병훈이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에서 노승열과 동공 선두에 올랐다. (KPGA)

반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에서 뛰는 안병훈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며 전날 단독 선두였던 노승열과 동률을 이뤘다. 16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에 오른 안병훈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노승열에 동타를 허용했다.

두 선수의 공통점은 아직 국내 무대에서 우승이 없다는 점이다. 노승열은 지난 시즌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국내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한ㆍ중 핑퐁커플 안재형(50), 자오즈민(52)의 아들인 안병훈은 올 시즌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메이저 대회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국 골프의 새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러나 안병훈은 BMW 챔피언십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2015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단장 추천에서도 배상문(29)에 밀려 출전이 불발됐다.

▲장타자 강성훈이 신한동해오픈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린다. (KPGA)
▲장타자 강성훈이 신한동해오픈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린다. (KPGA)

PGA 웹닷컴 투어에서 활약 중인 강성훈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선두 그룹에 한 타차 3위를 마크했다.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강성훈은 5번홀(파4) 보기로 전반 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쳤고,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0번홀(파4)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그러나 16번홀(파4)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하며 3위에 만족했다.

공동 선두 안병훈과 노승열, 3위 강성훈은 20일 열릴 신한동해오픈 최종 라운드에 한조로 편성돼 해외파 3인방의 자존심을 건 샷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중간합계 6언더파를 친 주흥철(34ㆍ볼빅ㆍ4위)과 각각 4언더파를 기록한 이동민(30ㆍ바이네르), 이택기(23ㆍ이상 공동 5위)는 국내파를 대표해 한조에서 플레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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