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Q 연결 실적 적자 예상…목표가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15-09-1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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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7일 포스코에 대해 연결 부문 부진과 대규모 일회성 비용으로 순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하향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195억원(-18.1%yoy)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나 연결 기준 세전이익은 1055억원 가량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방 연구원은 “부진한 업황에도 높은 고부가 가치재 비중과 원가절감으로 견조한 마진을 유지하고 있는 본사와 달리 연결부문의 이익 기여 개선세는 더딘 것으로 보인다”며 “현지 제품가격이 급락한 인니제철소와 STS 시황 악화에 따른 관련법인 이익이 부진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세전 기준 적자와 관련해 △환관련손익 2500억원 △신일본제철 전기강판 관련 특허침해 소송 합의금 3000억원 △포스코플랜텍 부실채권 대손충당금 500억원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분보유 광산 평가손실 인식은 미정인 것으로 봤다. 인식이 결정될 경우 추가로 1000~20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방 연구원 “포스코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6조5600억원(-10.0%yoy), 영업이익은 6372억원(+0.4%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6.4% 가량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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